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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주식투자의 왕도] 주식 투자와 트레이딩 기법의 종합서 - 양환춘

by 볼로냐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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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주식 투자의 재야 고수다. 어떤 식으로 어떠한 방법들로 트레이딩을 하는지 다양한 방법들이 꼼꼼하고 자세하게 담겨있다.

1편에서는 주식 투자에 대한 개념 및 의의를 이야기한다. 2편에서는 일반 기법, 특수 기법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3편에서는  주식 투자를 처음시작하는 초보에게 기초 소양을 제시하며 중수에게는 기본을 풍부하고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4편에서는 경영학, 경제학적 기초 개념과 기업 분석에 필요한 최소한을 제시하고, 각종 용어에 대해 약술해놓았다. 선물, 옵션 시장등  파생시장등에 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반복해 읽어나가다 보면 지식과 실력을 늘릴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수 있을듯하다.  이 책에 수록된 10~20%만으로도 실전에서 수익을 낼수 있다. 



책에 담긴 내용을 짬짬이 읽으면서 알찬 기법들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중장기 투자는  본질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때까지 보유한다. 주가가 하락하다가 어느 단계에 이르면 매도가 매도를 부르고 공포가 극에 달하면 투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주가가 바닥에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증시의 대세 파동이 대략 3년 주기이므로 중장기 투자라 하더라도 3년 이상의 투자는 좋지 않다. 성장성 있는 업종 대표 우량주에 투자해 1~3년 정도 경기를 잘 타면 큰 수익도 가능하다. 이에 반해 단기 매매는 짧은 안타로 수익을 누적해 가는 방법이다.

철저한 원칙과 매매 기법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한다. 이거야말로 책을 천천히 여러번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해야할것 같다. 물론 책속의 여러가지 방법들이 다 그렇기도 하지만 말이다. 


  차트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차트는 투자를 둘러싼 유무형의 심리만상과 투자자들의 온갖 심리가 담겨있어 대부분의 투자 주체들이 보고 있음으로 그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수 없다.  세력이 목적을 가지고 돈을 동원해 그려 나가는 과정을 차트 속에서 읽을수 있으며 차트 속에 담긴 세력의 의도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런 세력들은 과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차트에 담겨있는지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나같이 공부를 그닥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기업 분석으로 아니~ 도대체 왜 안 올라? 하기전에 차트를 열심히 공부해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주식이 오르고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며, 내가 사면 떨어지고 떨어져서 사면 또 떨어지는 이중삼중의 아픔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차트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것 딱 1가지를 꼽는다면 지지와 저항대를 알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추가적인 핵심 2가지는 추세와 세력의 진출입 구간을 살피는 것이다. 차트 분석 시 현재 주가의 위치와 흐름 파악도 중요하지만 세력의 진출입에 따른 물량 매집과 물량털기 유무와 그 구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주가를 움직이는 2가지- 기업 경영의 성과 즉 실적과 재료에 따른 기대감이다. 시장은 과잉반응이 다반사이므로 주가는 늘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에 비해 고평가 혹은 저평가되는 것이 현실인데 그 이유는 기대감에 있다. 

주가의 속성에는 회귀성이 있다. 주가는 주인을 따라가는 강아지라는 말이 있듯이 본질적 내적 가치로 수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성.  상승이든, 하락이든 일단 방향이 잡혀 추세를 형성하면 다른 변수가 작용하지 않는 한 진행하던 방향으로 추세를 지속하는 성질이 있다.

추세가 바뀌었다는 명확한 신호가 있기 전까지 기존 추세는 유효하다. 가속도는 주가가 일정한 추세를 형성해 진행하는 중 어느 시점에 이르면 그 추세 각도가 가팔라지며 급격히 상승, 하락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작용, 반작용의 법칙도 있고 통상 상승기가늘 짧고 하락하는 기간은 길다는 걸 이야기하고 있다. 

주가는 인위적인 힘(세력의 매수세)이 가해지지 않고 방치된 상태에서는 거래량이 감소하며 통상적으로 하락한다. 투자자는 주식을 현금화해서 생활비를 지출해야 하니 매수세와 달리 매도세는 항상 존재한다.


투자 심리는 주식 투자는 심리 게임이며 그러기에 심리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음상태가 불안하거나 여유가 없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시장에 불안 심리가 확산하면 주가 하락이 가까워졌다는 것이므로 주의하자. 공포가 만연한 하락세에는 용기가, 상승세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남의 말에 의존해 투자에 임해서는 안된다. 남이란? 방송, 애널리스트, 전문가, 유투버, 리딩방, 동호힌, 카페, 지인 등 자신 이외의 모두를 말한다. 남들의 말을 비판적으로 인식할 능력이 안되면 아예 듣지를 말자. 즉 실력이 없으면 주식 투자를 하지 말고 주식투자를 하고 싶으면 스스로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뉴스와 재료 - 대부분의 뉴스는 제공자, 즉 세력의 의도가 담겨있으니 행간을 읽을수 있어야 세력의 의도에 휘둘리지 않는다. 뉴스를 그때그때 확인하며 스캘핑하는 방법도 있지만 들인 노력에 비해 성과는 그리 신통치 않으며 오히려 위험이 크다. 정보는 생성되면 확산 단계를 거쳐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 재료 정보가 주가 변동의 원인이다. 주가에 반영 여부는 중요 포인트가 되는데 풍문 단계에 이미 반영이 끝나며, 공개적으로 뉴스화되면 재료가 소멸되어 이때 투자나 트레이딩에 반영하려고 하면 뒷분 매매로 오히려 손실이 발생한다. 호재든 악재든 모든 재료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주가에 선반영된다. 주가는 과거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투영하기 때문이다. 기대감이 형성될 때 매수해서 그 기대감이 뉴스화, 현실화 될떼 매도한다.


고수와 하수- 고수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지킨다. 수익은 지키면서 극대화시키고, 손실을 최소로 끊어내면, 존버하지 않는다. 

손절매의 투심- 진입 할 때는 수익에 대한 기대보다 손실에 대한 시나리오를 미리 짜놓아야 손실 발생 시 불안해하지 않고 계획한 대로 진행해나갈수 있다. 기실 손절매라는 것이 이성적으로ㅡ 이론적으로는 쉽지만 상당한 공부와 실전 경허이 쌓인 단계까지도 참으로 어려운 경지의 고행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지난한 고행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이 지난한 고해의 벽을 넘지 않고는 주식 투자를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측과 달리 잘못된 매수였다는 판단이 되면 조금 더 지켜보자다른지해서 손실을 키울 것이 아니라 조기에 끊어내자.

바닥권/ 천장권의 특징
바닥권에서의 특징 - 주가가 거득 하락하고 하락폭을 키우며 투매 현상이 나오면 바닥권에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 거래량이 급감해서 거래량이 바닥이 되며 신용/ 공매도 잔고가 급감한다. 크게 벌어졌던 이동평균선 간격이 단기 이동평균선부터 수렴해가고 중기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완만해진다. 부정적 기사가 넘쳐나고 투자자들의 비극적 뉴스가 보도되기도 하면서 투자자들은 극도의 공포심에 휩싸여 매도를 고민한다. 그러나 주식 투자에서는 공포를 사고 탐하라는 말이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공포 속에 반등을 모색하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천장권에서의 특징- 주가가 상승을 거듭하고 상승폭이 확대되며 상승 각도가 가팔라지고 봉의 길이도 길어진다. 거래량이 급증하는데도 주가 상승이 미미하거나 주춤거린다. 차익 실현과 손실을 줄이려는 심리로 매도세가 강해지며 음봉이 많아진다. 이동평균선 간 이격이 크게 벌어진다. 대장주/ 선도주가 꺾이고 급등락이 교차 출현하며 장및빛 뉴스가 봇물을 이루고, 목표가가 상향 조정되며, 신고가 종목이 속출한다. 만인이 열광하는 시장 분위기에 나만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포모 현상이 나타난다.

기간 조정/가격 조정- 가격 조정 후에는 거래량과 주가가 변동폭이 작은 박스권을 일정 기간 횡복하게 되는데 이를 기간쩡이라 한다. 이동평균선들의 이격이 좁혀지며 수렴하고 매물이 소회되는데 세력이 물량 매집으로 활용하는 구간이다. 단기 트레이더는 본격적인 가격 조정에 들어가기 전 주가 상투 조짐이 분명해질 때 매도한다.

매수 타점- 상승하던 주가가 윗꼬리를 만들기 시작하면 기보유자는 일단 매도한 뒤 윗꼬리 하던 즉 종가 부근에서 재진입하고, 신규 진입자도 종가 부근에서 진입한다. 다음 날에는 전일 종가 지지를 확인하며 저점 매수도 대응한다. 윗꼬리 고가를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이 크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하락 추세에서 우상향으로 틀기 시작하는 20일 동안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거나 지지하면 강력한 매수 신호다.

거래량 피크가 높아지면서 상승해온 종목은 거래량 피크가 낮아질 때가 매도 타임이다.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많은 거래량이 집중된 가격대가 지지대 역할을 한다. 거래량이 급락해 단타를 하고 싶어도 자본금이 적은 코스닥 중소형주등은 위험하므로 매매하지 않는다. 저가권에서 대량 거래량이 확인되면 관심종목에 넣고 주가 동향과 거래량을 살피며 대응한다. 

상승을 거듭하던 주가가 상투권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는 이유는 그동안 주가를 견인해오던 세력이 물량털기하는 현상으로 자전거래와 허수를 동원해 개미들에게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심어주며 단타들을 끌어들여 물량을 넘기며 발생하는것이다.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계단식,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고점대의 매물이 소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동평균선 역배열 상태하에 오랜 하락 추세를 마무리하며 이제 막 기간조정에 들어가는 초기에는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지 말고, 매물 소화 과정을 관찰하라. 그리고 뒷부분에 가면  경제의 기본 개념 및 용어 해설도 수시로 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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