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통해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면하게 된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시점에 어떤 문제들에 봉착하는지를 알수 있었다. 물론 이런 책을 보지 않아도 얼추 아는 이야기지만 책을 보니 더더욱 사회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공부에 의욕을 갖는 아이들에게 장학금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어른으로 경제적 자유를 찾고 싶어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발목을 잡아 정착을 못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이제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부모님으로 인한 고단함을 함께 하고 있고 그런 아픔에서 서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가족간에도 독립이 필요하다는 걸 볼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할때는 부모를 컸으면 당연히 챙겨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렇게 건강하게 어른이 된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