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읽다가 글속에 작가들이 읽은 책들을 빌려오곤 한다. 아니 일단 도서관에 검색을 한다. 도서관에 책이 있는지 검색을 한다음에 있으면 빌려온다. 다른 도서관에 있으면 책가방으로 신청한다. 이 책의 저자 금정연은 글을 많이 쓰는 모양인데 도서관에 검색하니 책이 이 것과 또 한 뭔만 있다. 흠~ 사람들이 부담없는 일기를 좋아해서 이 작가의 일기 관련된 요 책만 다들 구비한건가? 아니면 요즘 핫하게 뜬 작가? 누군가 소개해서 다들 알게되서 이 책을 여기저기서 구입했을까? 궁금하네. 어떻게 급 이 책들이 도서관마다 대부분 구비되어있는지 말이다.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란다. 흠… 도서관에 검색하니 한권 있긴 한데…빌려와도 되려나? 너무 어두울듯;

이토록 긍정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던 실비아 플라스는 으찌 자살을 선택했을까? 물론 남편의 외도도 있었고 우울해했다고 하긴 하지만 말이다.
선생님에게 귓속말하는 유치원아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왜 선생님이 그 말을 듣고 웃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아이가 했다는 말이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으면서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한다.
“오늘 아침엔 날씨가 쌀쌀하대요.”
헉;;; 아이의 말인거지… 아이는 아이다운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아이다움이란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아니면 아이다움이라는 편견이 문제인건가? 편견? 편견이 아니고 다른 말을 써야할듯 한데 뭐라해야하지?

아,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워낙 유명한데 읽지를 못했구나. 한번 읽어봐야지. 읽으면서 이게 실환가? 했는데 실화란다. 아, 그랬구나.. 그랬었지.. 몰랐나? 알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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