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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돈 내산 강원도 양양 알프스비치

by 볼로냐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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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탁 트인  해변이 펼쳐진 휴양지를 겸비한 알프스비치

알프스 비치 앞 하조대 해수욕장은 인구해변을 갔다가 가서 그런지 훨씬 더 깔끔하고 우아했다. 그리고 넓었다. 멀리서 알프스 비치가 보이기 시작하자 앗? 저기야?라며 너무 허술한데라는 실망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일단 아주 친절한 직원분인지 사장님이 반겨주셨고 친절하게 숙소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5층 건물인데 우리가 묵기로 한 3층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앞에 우리 방인 301호가 있었다. 복도식으로 되어있고 우리 방은 엘리베이터에서 제일 가까운 방이라 편했다. 또 우리방  바로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놓여있었다. 보통은 정수기가 없는 곳이 많은데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으니 사용하기 편하고 좋았다. 

기본이 2인용이고 4인까지 이용가능한 우리가 예약한 디럭스룸은 트윈 침대가 하나 싱글 침대가 하나 놓여있었다. 깔끔하고 에어컨도 겸비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좋았다. 처음에 외관을 보고는 조금 실망했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은데? 하면서 다들 좋아했다. 우리가 묵은 디럭스룸은 21만 원이고 2인 추가해서 만원씩 2만 원을 더 낸 23만 원에 하루를 머물렀다.  주말엔 조금더 비싸다. 그리고 가서 보니 예약한 가격이나 당일 예약 가격은 같았다. 

방도 넓고 텔레비전도 크고 욕실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문제는 남편쓰 발에 얼음찜질을 자주 해주어야 하는 지라 얼음팩을 넣을 냉동실이 필요했는데 그건 없었다. 그래서 좋았던 마음이 급격하게 불안해졌지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아래로 내려가면 1층에 편의점이 있었고 그곳에서 얼린 생수를 사서 사용하였다. 취사가 되는 방은 2층이라고 하니 혹시 취사를 원하는 그리고 알프스비치에 머물고 싶은 분들이라면 참고하면 되겠다. 그것 말고는 대체적으로 안락하고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다. 

요렇게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니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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