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하조대와 인구해변에서 서핑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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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과 인구해변을 다녀왔다. 두 곳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인구해변 

이곳은 6월 4일 첫날 서핑을 한다고 해서 간 곳이다. 젊은이들이 정말 많았다. 약간 좁은 해변가에 다닥다닥 모여있는 그런 분위기였다. 힙한 카페들도 보이고 서핑강습 하는 곳들이 모여 있었다. 서핑하는 사람들이 묵을 숙소도 있고 아무튼 젊은사람들이 많았고 해변가에서 바다는 하조대 해수욕장에 비해서 짧았다. 그리고 문제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관리가 안되서 그런건지 쓰레기가 많았다. 관리가 좀 필요하지 않나 싶다. 화장실은 두어개가 있는듯한데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 그런지 끝에만 하나 개방해 놓은지라 끝에서 끝을 오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멀었다. 

 
서핑강습은 한 사람당 7만원 두시간이라고 한다.
 

 

하조대 해수욕장

다음날 간 워낙 넓은 해변이라 그런지 우리가 있는 곳은 한적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여기도 옆으로 더 들어가면 파티 분위기를 충분히 낼법한 그런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서피비치가 있었다. 비취형카페? 호프? 뭐 그런 분위기였다.  하조대해수욕장에서 밥을 먹으러 가는길에 안쪽으로 더 들어가보자며 들어가다가 본 서퍼비치는 여름이면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듯 보였다. 6월 4일일 일요일에 지나면서 봐도 넓은 주차장에 차들이 정말 많았고 사람들도 꽤 많아 보였다. 검새해보니 서피비치란다.
 

 

서피비치 

주소;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들어가면 서피비치라고 커다랗게 포토존이 있고 칵테일이나 음료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외국여행가면 볼수 있는 발리나 그런곳에 온거 아닌가 싶은 분위기다. 이 곳은 최근까지 60여 년 동안 민간인들이 출입할 수 없었던 군사지역이었다고 한다. 서퍼들의 성지라고 한다. 원데이 요가 크래스, 서핑 강습, 수중 강습, 패들 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한번 들어가보고 올걸 그랬나 싶네~펍과 라운지가 궁금하기도 하다. 지나면서 보기엔 사람들도 많고 힙해보이긴 했다. 

서피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