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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친절하고 맛있는 [해천양꼬치구이점]

by 볼로냐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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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점 [해천양꼬치구이점]

길거리를 가다가 현수막이 붙어있는 걸 발견했다. 옆에 새로 생긴 음식점이 있어서 그런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아니면 정말 20주년이 돼서 그런지~ 생각해 보니 20주년은 아니다 2011년에 영업을 시작했다는데 그럼 계산해 보니 2022년이다. 아 그럼 그 현수막이 작년부터 붙어있었던 건가? 아무튼 이벤트 내용에는 양꼬치 이인분을 시키면 양꼬치 일 인분 추가하고 소주를 한병 준단다. 그리고 또 다른 이벤트는 요리를 두 개 주문하면 요리를 하나 더 주고 거기에 더불어 소주도 준다는 이벤트. 그걸 보고 우리는 저번에도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직진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꺾어 양꼬치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주문을 받길래 물어보니 이벤트대로 주신단다. 그래서 우리는 그날 양꼬치를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2인분 주문하고 1인분은 덤으로 주셔서 먹고 소주대신 맥주를 마시는 걸 보더니 맥주로 바꿔주셨다. 그리고 요이를 두 개 시키니 또 서비스를 주셨다. 그리고 더불어 맥주도 또 한병 리필해 주셨다. 역시나 저번처럼 친절한 서비스에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다. 

다들 좋아하는 특제 소스맛이 일품

알다시피 여기는 양꼬치를 꼬치에 작게 작게 여러게 끼워져서 나오며 전자동으로 구워진다. 그리고 세 개의 소스가 나오는데 소스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양꼬치를 많이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여기 소스는 다른 곳과는 다르다고 한다. 다른 게 뭐냐면 딱 원하는 양꼬치에 딱 어울리는 맛이란다. 우리는 어쨌든 다른 데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었다. 

양꼬치 맛도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나같이 작게 고기를 잘라서 먹는 사람에게는 딱이다. 그리고 엄청 친절하셔서 우리가 잘 못하고 있을 때마다 오셔서 고기를 위로 올려 주시고 옆으로 밀어주시는등 정말 친절하시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불친절하면 정말 입맛이 뚝 떨어지는데 여긴 정말 친절이 맛을 한 몫하는 분위기다. 

양꼬치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짬뽕, 탕수육, 깐쇼새우와 계란과 토마토를 넣은 요리, 그리고 우리가 먹었던 이름이~ 뭐라더라 엄청 맛있었던 돼지고기를 튀긴 탕수육도 아닌 뭔가 아무튼 서비스로 준 음식인데 정말 맛있었다. 그건 남아서 싸가지고 와 집에서 데워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돼지고기를 탕수육처럼 튀기고 거기에 땅콩이 많이 들어가고 또 고추가 엄청 큰 게 들어갔는데 그것도 튀겨져 있어서 먹으니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무튼 가족 넷 다 별 다섯 개를 날린 맛있는 음식점이다. 

위치는 신정네거리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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