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수면법]을 읽으며

수면에 대해 다각적인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테면 수면은 치매를 예방한다거나, 정서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등의 다양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수면은 치매를 예방한다

수면의 역할 중 하나인 디톡스가 있는 뇌는 신경 활동으로 생겨난 노폐물을 잠잘때 혈관에서 나오는 수분인 림프액을 통해 배출한다고 한다. 그래서 수면이 부족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한다. 이렇듯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아 쌓인 상태를 '수면 부채'라 부른다. 이런 요인이 치매의 원인이 될수 있기에 수면을 잘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자는 동안 뇌에서 단백질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는데 남은 단백질은 뇌 신경세포 표면에 존재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치매의 원민 물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더 위험함건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수면 만족도가 떨어져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한다. 

수면으로 정서를 안정시킨다

뇌의 전두엽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그래서 예민해지는 것이다.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뇌가 약해지면서 가능낭한 빨리 위험을 파악하고 회피하라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세로토닌이 부족해져 급격한 자극에 놀라지 않도록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물질인 세로토닌이 부족해 사소한 것에도 쉽게 불쾌해지곤 한다는 것이다. 불쾌한 자극을 학습해야 할 해마의 활동도 수면 부족으로 저하되어 자극을 피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해마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우울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의 뇌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즉 수면이 부족해지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뇌 상태와 비슷해진다. 

수면으로 행동을 개선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실망이나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뇌 영역인 도피질의 기능이 저하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실망이나 죄책감을 잘 느끼지 못해 행동을 개선할 필요도 느끼기 힘들다고 한다. 뇌의 도피질은 몸의 여러 감각을 결합해 자기 감각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함으로 어떤 일에 대해 주체성을 느끼는 데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 도피질을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중력을 높인다.

학습력을 향상시킨다.

 

뇌는 자면서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자면서도 복습을 한다는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수면 2단계에서 실타래 같은 파형이 나타나는 방추파는 정보의 장기 저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 그래서 얕은 수면은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학습한 것을 해마에서 먼저 단기 기억으로 저장하고, 다시 측두엽으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수면 방추파가 나온다.

그래서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안 좋다는 것이다. 핸드폰을 해서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몸을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 기억이 저장되기 어려워진다. 렘수면 비율이 늘어나고 렘수면은 감정에 관련된 기억을 촉진해 학습 중 힘들었던 감정만 기억하고 학습내용은 잊게 된다. 

수면 부족 자가 테스트

- 가구 모서리에 자주 발을 찧는다

-사탕을 깨물어 먹는다

-컴퓨터 작업 중 머리나 얼굴을 만진다

-어? 뭐 하려고 했더라?'한다

-다리를 꼬고 턱을 괸다

-야식 먹는 걸 참을 수 없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집중이 안 된다

-문장 중 같은 부분을 두 번 읽는다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을 받아넘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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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 자가테스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이것도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정말 수면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가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예전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거의 못 잤을때 엄청난 우울감을 동반했었는데 그게 이래서 그랬었구나 싶다.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하루 종일 앉아있거나 돌아다니다가 자기전에 핸드폰을 보는건데 과연 끊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