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사오TV
- 출판
- 다산북스
- 출판일
- 2022.08.17
잠든 순간에도 당신의 뇌는 공부한다
저자는 전문대 졸업 후 처음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수능을 다시 쳐 좋은 성적을 받고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 임용고시까지 도전했다. 공부를 못하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하다가 찾은 답은 뇌과학에 있다는 것.
매번 시험에 떨어지는 이유는?
미국의 사회과학자 제임스 콜먼이 1966년 콜먼보고서를 냈다고 한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심리적, 행동, 인지주의적인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해결책은? 뇌에 있다는 것.
뇌를 망치는 습관과 중독들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든 중독에 빠지면 점점 더 강력한 자극을 원하기 때문에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히 들어본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쾌감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예에서 게으름에 대한 중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난데;;;
공부 몰입도를 높이는 4가지 기술
1) 그냥 움직이기 - 움직이면 도파민이 전두엽으로 더 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전두엽에 역할이 생겨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것
2) 시간제한- 시간지연 전략 활용하기 - 줄어드는 시간을 보며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뇌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이 분비되고 전전두피질을 자극해 주의를 높여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것.
3) 자신에게 말하기 - 소리내 말하는 행동만으로도 뇌를 활성화시켜준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제껏 놀았으니 그만 놀고 할 일을 해야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
4) 알아차리기 -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의식적인 편견 없이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 이를테면 명상을 하는 방법도 있다, 가수 아이유는 우울감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몸을 움직인다고 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깨닫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기분이다'가 아니라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자신을 인정하는 과정이다.
요즘 미라클 모닝이 유행하는 이유도 이것이라고 한다. 간단해 보이는 이런 루틴이 온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각성 수준을 높여주며 도파민의 경로까지 바꿔준다. 행동하는 순간 도파민이 전전두피질로 향하게 디고 전전두엽의 자기 통제력이 높아진다는 것. 이렇듯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를 바꿔준다는 것이다. 반복되는 일과가 많아질수록 뇌는 안정감을 느끼고 예측 가능한 행동들 덕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줄고 일상의 행복감은 늘어난다.
최근 들어 이것저것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자꾸 게으름을 피우려는 나에게도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작은 습관과 행동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책이다. 두고두고 읽어보면 의지가 되고 자꾸 게을러지려는 나의 뇌를 깨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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