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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브레인]안데르스 한센 / 우리뇌는 결코 우리편이 아니다?

by 볼로냐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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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부정적인 감정에 더 끌리까?

부정적인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우세한데 이는 부정적인 감정이 역사적으로 위협과 연관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급시에 우리는 ㅏ로 도피를 해야 하고 위협은 즉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먹거나 마시거나 자거나 혹은 짝짓기는 나중으로 미룰 수 있어도 위협에 대한 대처는 미룰 수 없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울증은 뇌의 보호 전략?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 뇌는 작동을 시작한다.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 그래서 우울증이 생기는 것이 그로인해 뇌는 나자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몸이 되어버린 신종 모르핀, 휴대전화

"잡스는 왜 자기 아이의 휴대전화 사용은 제한했을까?" 도파민은 바로 우리의 엔진이다. 배가 고플 때 누군가 식탁에 음식을 차리면 그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 도파민 수치가 올라간다. 음식을 먹어서 도파민 수치가 증가하는게 아니라 도파민은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들고 바로 여기에 집중해! 라고 말하는 것. 휴대폰도 도파민 수치를 높인다. 문자 메시지가 오면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는 것을 이야기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잠깐 보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시간이라는 귀한 자원은 어느새 훅 날라가버리고 만다. 

뇌는 '예측 불허'를 사랑한다 - 돈을 받을수 있을 때보다, 돈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할때 도파민 수치가 훨씬 더 높다. 뇌의 입장에서는 기대감 속에 미래의 불확실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 그 길 자체가 목표인 셈이다. 어쩌면 중요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어느새 내가 휴대폰을 켜는것인지 휴대폰을 나를 켜는것인지 모를 상황이 되버릴정도가 되버린다. 언뜻 생각해봐도 어디서나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핸드폰을 보고 있는 광경을 손쉽게 볼수 있지 않은가?

우리의 보상 센터를 자극하는 SNS - SNS 개발자는 보상 시스템을 연구해 뇌가 불확실한 결과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자주 보상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행동과학자와 신경과학자들을 고용해 연구하고 있다.

누가 휴대전화에 중독되는가? 우리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3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경쟁 지향적이고 자존감이 낮으며 자신을 스트레스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하는 유형의 사람이 많다. 삶이 편안하고 느긋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휴대전화 중독과 관련되 문제를 겪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아니다? 


대체 내가 뭘 개발한거지?

-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만든 로젠스타인 역시 엄지 척의 아버지가 자신의 창조물이 지나치게 유혹적이라고 생각하는데다가 후회하는 인상을 주는 발언을 한 이유는? "선의를 가지고 개발했지만 나중에 자신의 창조몰이 생각지도 못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은 일반적이다." 라고 말했다.

아이패드를 개별한 중역중 한 명인 토니 파델 역시 아이패드가 얼마나 아이들을 매료시키는지 말하도 있다.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어나 생각한다. 대체 내가 뭘 개발한 거지? 내가 우리 애들한테서 기기를 빼앗으면, 아이들은 말 그대로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간 것처럼 느낀다. 아이들은 감정적으로 변해서, 정말이지 감정적으로 변해서 기기를 빼앗기고 나면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범람하는 프리롤 광고 - 일을 하다가 휴대전화 문자 수신음이 울리는 순간 어느새 나는 광고를 보고 있고 한참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게 된다.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우리 뇌는 결코 우리 편이 아니다."

 

   멀티태스킹과 기억력의 관계 - 디지털 생활 방식이란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멀티태스킹. 연구결과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은 집중력이 낮았다. 심지어 한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능력인 멀티태스킹 능력조차 뒤쳐진다.

멀티태스킹을 할 때 왜 도파민이 분비될까? - 우리가 이곳저곳으로 주의를 분산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우리 선조들이 주변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자극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항상 주변을 경계해야 했기 때문. 주의를 흩트리는 아주 작은 거라도 위험이 될지 모르기에. 뇌는 여기에 맞춰 진화했고, 그 결과 멀티테스킹을 수행하고 집중력을 쉽게 흩트리면서 도파민을 분비해 우리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

 멀티테스킹과 작업 기업의 관계 - 멀티태스킹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전두엽이 더 많이 활성화된다. 전두엽의 주요 임무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인데 전두엽이 더욱 고전했다는 것은 한 손만으로도 의자를 들 수 있는 힘이 센 사람과 그 정도로는 힘이 세지 않아 두 손을 다 사용해야 하는 사람을 비교하는 것과 같다. "주의 산만이 지속되면 뇌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집중력이 점점  사라지는 시대- 좀 더 집중이 필요한 페이지가 나오면 휴대전화에 손을 뻗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 마치 더는 예전처럼 집중할 수 없다는 것처럼 말이다

펜은 키보드보다 강하다 - 우리는 옆에 휴대전화나 컴퓨터가 있을 때 학습 능력이 저하된다 -펜으로 필기할 경우 키보드처럼 빠르게 적을 수 없기에 어떤 내용을 적을지 우선순위를 따지게 된다는 것, 즉, 속으로 적을때는 정보를 처리해야만 하고 따라서 그 정보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것.

  집중력과 장기 기억 형성의 상관관계 - 뇌가 새로운 기억을 만들려면 뇌세포 간의 연결고리가 바뀌어야 한다. 기억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려면 새로운 단백질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 그러니 문자나 메일을 확인하려면 계속 한눈을 팔기보다 1시간에 몇 분 정도를 따로 할애하는게 좋다.

 뇌는 지름길을 사랑한다 - 뇌는 신체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소모를 줄이며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뇌가 지름길을 선택한다는 뜻. 특히 기억에서 그러하며, 기억으로 저장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컴퓨터가 정보를 저장할거라고 알려주면 그만큼 기억하는 문장 수가 적어진다. 삭제 될 거라고 알려주면 기억하는 문장 수가 더 많다는 것.

사진으로 찍을 건데 굳이 기억할 필요가 있겠어? - 깊이 있게 뭔가를 배우려면 사색과 집중이 필요하다. -친구보다 더 매혹적인 휴대전화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는 강력한 용의자 " 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건강"

휴대전화 사용 시간과 우울증 - 인류의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자는 동안 우리 뇌는 움직이고 있다 - 밤 동안에 잠을 자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밤 동안 단기 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하기 때문. 잠들 자는 동안 낮에 벌어진 사건 중 무엇을 장기 기억으로 저장할지 선택하고 밤사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수면을 방해하는 이유- 스트레스를 받아 잠을 잘 수 없는 건 애초에 뇌가 진화해온 대로 행동해 당신을 깨어 있는 상태로 유지시키기 때문.

휴대전화의 블루라이트와 수면 시간 - 과도하게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방해를 받아 신체는 아직 낮이라 생각하게 되 잠을 잘 수 없다. 그와 반대로 어두울 때는 더 많은 멜라토닌을 생성해 신체는 저녁 혹은 밤이라 생각하게 됨. - 우리 선조들이 ㅅㄹ던 시대에는 블루라이트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만들어졌다. 잠들기 전 휴대전화나 테블릿을 사용하면, 블루라이트가 뇔르 깨워 멜라토닌 수준을 억제할 뿐 아니라 2~3시간 동안 영향을 미친다. 휴대전화가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기억을 방해하는 것처럼 침실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수면에 방해가 된다.

전자책과 종이책 - 전자책은 멜라토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멜라토닌이 현저하게 줄뿐 아니라 분비도 1시간 이상 늦춘다.

- 대화의 80%는 뒷담화

- 우리는 소문 퍼뜨리기를 좋아한다 - 소문은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는 물론 반사회적인 행동이나 무임승차 행위를 지양하게 만든다. 즉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은 집단의 안녕에 기여하는 셈이다. 그 누구도 '돈을 내야 할 때면 항상 화장실에 가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싶지 않을 테니 말이다. - 부정적인 소문은 사람들 사이에 유대감을 강화한다. 두 사람이 제3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부정적인 이야기가 서로에게 더욱 강한 유대감을 심어준다는 것. -뇌는 왜 부정적인 소문을 좋아할까? 믿을만한 내용을 가르쳐주는데다가 거리를 두어야할 대상에 대해 알려주기에.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적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잠재적 동맹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페이스북 성공의 근본적 원인 - 인간은 즉 우리는 주변으로 주의를 돌리려고 하는 욕구 외에 자신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한다 -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추측해서 말할 때보다 자기 생각을 말할 때 더 많은 영역에서 뇌가 활성화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 내재된 보상이 있다.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말과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낼 기회도 얻을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할하여 우리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다듬을 수 있다. 


왜 SNS를 많이 할수록 우울한 걸까? - 사회적인 지위는 기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 우두머리에서 지위가 실추된 원숭이는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진 것뿐 아니라 행동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피곤해하고 무기력해지며 우울해한다.

디지털 질투 - 우리는 어떤 것에 가장 큰 질투를 느끼는가? 600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긍정적은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3분의 1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질투. 그렇다면 페이스북에서 어떤 걸 봤을 때 질투를 느낄까? 새차? 리모델링한 집? 질투의 대상은 다른 사람의 경험이다. 이국적인 곳에서 찍은 휴가 사긴은 비싼 소파나 빠른 스포츠가보다 질투를 더 유발. 경험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가장 많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이기에.

-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 페이스북에서 보낸 시간이 많을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다.

- SNS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 

고로 매일 심박수가 높아지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휴대전화를 되도록 멀리해야 나의 뇌가 치매를 예방하고 더 근사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이야기다. 우울증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sns 의 유혹으로부터 나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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